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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21.02.03) - 코로나19발 가족갈등 해소 돕는다. 강동구 '가정상담센터' 역할 톡톡

21.12.06|조회 104
"엄마가 먼저 실직하고 딸과 아들도 잇따라 직장을 잃고…. 혼자 회사생활을 하는 아버지가 어느 날부터 큰소리를 내죠. '나혼자 뼈빠지게 일해서 먹여 살리는데 집구석이 이게 뭐냐'. 자녀들은 '그렇잖아도 힘든데 알아주지는 못할망정 화만 낸다'고 대꾸하고 그러다 결국 물리적 폭력으로 이어지곤 해요."

 

코로나19로 가족 내 폭력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가 자체 운영하는 가정상담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센터를 설립했는데 연간 상담만 1600건에 달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보호시설 인도, 임시 보호 등과 함께 피해자와 성인자녀 치유를 통한 자존감 회복과 사회복귀까지 지원한다.

(이하 생략)